해외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홍보·금융·보증 등 각종 지원과 현지정보 제공, 운전·투자자금 유치 등 현지화 서비스를 연계하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네 비게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금융권과의 전략적 제휴가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 6월 23일(화)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지피에스(G.P.S : Globalization of Potential Starters)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수출저변 확대 및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거래관계를 통해 양질의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권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유망 내수 기업 발굴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한은행·신보·기보는 거래기업 중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중기청 「수출역량강화사업」의 대상으로 추천하고, 중기청은 이들 기업을 우선 지원 또는 가점 부여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협약보증을 운영하여 신보, 기보는 보증료율을 인하(최대 0.2%p)하고, 신한은행은 보증료를 지원(최대 0.2%p)하는 등 중 소기업 보증부담을 최대 0.4%p 경감

신한은행은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신한 은행 해외네트워크(16개국 74개 지점) 및 글로벌 지원 데스크를 통해 해외진출 지원서비스* 연계 제공

그간 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제도를 시행해 왔으며, 신한은행, 신보, 기보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를 운영 중이나, 수출 중소기업 발굴·지원이 개별기관 단위로 단편적·분절적으로 이루어져 종합적·포괄적인 연계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번 체결된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 수출지원사업이나 수출금융상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은행·정책금융기관간 상호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 지원 패키지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신한은행 해외 네트워크와 ‘글로벌 지원 데스크’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회계·부동산 등의 각종 현지정보와 현지금융지원을 제공함으로서 초기 진출기 업의 애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정화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홍보·금융·보증 등 통합 지원과 현지화 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져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대한 명실상부한 패키지 지원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였으며, 중기청은 우수 기술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 의 상호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출처 : 중소기업청